보건소에서 예비부부 건강검진받기(풍진예방접종무료)
예비품절녀, 아이를 갖기를 원하시는 분들, 임신 준비중이시라면 읽어보시길 추천!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주변에서 아는 분들이 없어서 그런지..
이제서야 알게 되었기 때문에 포스팅하게 됐네요.
보건소에서 무료로 하는 예비부부 건강검진이 있더라구요.
각 구청이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을 것 같긴한데,
정확하지 않으니까 방문전에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제가 잘 몰라서요)
출처: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
검진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그것을 확인할 증빙서류가 있어야해요.
저희는 이미 결혼을 한 부부이기 때문에 첫째아이를 임신계획중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등본상에 부부만 있는지 확인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희가 신분증으로 조회되는 줄 알고 그냥 등본 안가지고 갔거든요.
결혼 언제 하셨는지 물어보셔서 4월에 했다고 하니, 청첩장으로 확인하고 신분증 확인하고 처리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ㅠㅠ 더운데 구청까지 귀찮게 왔다갔다 할뻔했어요.. 그나저나 강남구보건소에 무인발급기 하나 들여놓으시길 추천드려요..)
출처: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
아이갖기 전에 3개월정도?
인터넷에 보니까 한달정도만 지나도 괜찮다고는 하던데..이왕이면 3개월정도 텀이 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풍진 예방접종에 에 백신 바이러스가 태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까 피임을 하라는 것 같아요.
산부인과에서 가서 맞아도 되지만,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하고 있으니
여기서하면 더 좋겠죠. 돈도 굳고.
중요한건 항체가 없는 지 확인을 한 결과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전에 건강검진을 받으시라는 겁니다.
예비부부 건강검진에서 항체가 없다고 나오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으니까 좋아요.
출처: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
풍진 외에도 다양한 예방접종 같은 걸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화요일에 전 검진 받고 왔는데, 금요일에 결과 들으러 오라고 하더라구요.
결과에 따라서 풍진접종도 그날 하는 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준비물은 신분증만 가지고 오면 된다고 합니다.
강남구 보건소에요.
1층에 있는 모자보건실인가 그쪽에서 접수를 했구요.
거기에서 안내해주시는 대로 2층으로 가서 흉부 X-ray 찍고, 채혈, 소변검사 마치면 끝입니다.
이렇게 안내문 주셔서 찍어두었어요.
전화번호도 있으니까 문의 사항은 이쪽으로 확인하시면 되겠네요.
임신가능시에는 엑스레이도 찍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임신 가능성 없는 상태라서 전 엑스레이촬영까니 다 했어요.
왼쪽은 보건소가는 버스에서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은 검진 다 끝나고 나올때 찍은건데..ㅋㅋ
한쪽팔을 접은 건 채혈한 것 때문에 솜이 있어서 ㅠㅠ 지혈중인데, 은근 지혈이 잘 안되더라구요.
금식하지 않아도 되지만 빨리 검진 다 끝나고나서 먹으려고
공복에 다녀왔으므로 바로 밥먹으러 갔습니다.
강남구 보건소 가는길에 강남구청역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본 미다래로.
더우니까 판모밀 냉모밀 그런거 먹고 싶었는데, 눈에 딱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한상차림으로 점심먹었어요.
제가 주문한 판모밀.
면이 이쁘게 말려 있을 줄 알았는데, 플레이팅이 좀 엉망이네요.
그래도 저 옆에 쯔유랑 와사비 들어간 건 짱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전 제가 직접 넣어서 말아먹고 싶었는데
알아서 다 말아서 주더라구요.
이건 판모밀과 세트로 나오는 미니초밥 5p
모밀만 먹기엔 양도 적기도 하고, 허전할 것 같아서 초밥이 같이 나오는 세트로 시켰는데
그냥 모밀만 양많이 나오는 단품으로 주문할 걸 그랬어요.
맛이 나쁘진 않은데, 그래도 전 싱싱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아서..
맛은 괜찮았어요. 그치만 초밥은 무한리필 막 이런데 가서 양껏 먹는데, 5개로는 영 기별도 안가고.ㅋㅋ
(초밥이 영 내스탈 아님..)
오빠는 히레(안심)까스와 미니우동 세트.
오빠는 맛이 괜찮았나보더라구요.
저도 조금 맛봤는데 히레도 괜찮고, 우동도 나쁘진 않았어요.
오빠가 우동국물은 좀 짰다고 했지만, 짜게 먹는 스탈이라 그런가 짠지 모르겠더라구요.
피뽑았다고 몸보신하고나서는
이디야가서 카페인 충전하고, 오빠랑 올리브영가서 오빠 면도기사고 귀가했음ㅋㅋ
금요일에 검사 결과 잘 나오기를.
풍진 접종 한적 없으니가 당연히 항체 없다고 나오겠죠...?
그나저나 이번에 보건소 이것저것 알아보니까 좋은게 많은거 같더라구요.
집에서 버스타면 한번에 가는데(좀 많이 돌아가는 노선이긴 하지만..)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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