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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단편

집에서 샤브샤브해먹기

by 주눈꽃 2015.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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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샤브샤브해먹기




샤브샤브 좋아하는데, 육수만 있으면 그냥 데쳐서 먹는거니까

샤브샤브 집에서 해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준비해서 먹어봤다.





샤브샤브 샐러드바 같은데 가면 종류별로 다채로운 재료들이 참 많은데....

집에서는 그렇게 재료를 많이 사봐야 많이 먹지도 못하고

집근처 마트에는 여러가지 재료를 샤브샤브 해 먹을 정도만큼 조금만 사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채소는 청경채, 버섯, 숙주 준비. 그 외에는 두부 정도만 준비했고.

찬밥으로 죽 해먹을려고 계란이랑 몇가지 준비했다.

 

버너는 종종 해먹고, 살면서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 하나 정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이때 구입했었음.

버너 사자마자 첫 개시.

그런데 이게 꽤 오래전에 해먹은 건데....이 날 해먹고 그 다음에 한번도 안 해먹었네 ㅋㅋㅋㅋ

조만간 재료만 사다가 해먹어야겠다






마트 정육코너에서 샤브샤브용 고기 필요하다고 하니까 알아서 이렇게 얇게 썰어줬다.

부위같은거 모르니까 그냥 샤브샤브해먹을건데 얇게 썰어주라고 하면 알아서 해주신다.

얇은 고기라 육질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서 비쌀 필요는 없으니까 걍 수입산으로.


육수는 그냥 물에 국수장국 타서 끓이면 되고

소스는 간장에 와사비랑 한가지는 좀 심심하니까 매콤한 샤브샤브용 소스 마트에서 파는거 하나 더 사왔다.


청경채 하나로 뭔가 고급 요리 된 기분이었음.

오빠도 세팅해놓은거 보고, 진짜 샤브샤브집 가는거 돈아깝다 생각했을 듯.

하지만, 초기 비용은 그냥 가서 사먹는게 역시 더 싸다.

그래도 종종 해먹을거면 집에서 먹는게 아무래도 더 저렴.

결론은, 자주 해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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