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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단편

인사동 쌈지길 데이트

by 주눈꽃 201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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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쌈지길 데이트



시간이 좀 지났지만, 이제서야 포스팅 하게 된 인사동 쌈지길 데이트.

데이트도 할 겸 인사동에 캘리그라피 도장으로 커플도장 하고 싶다고 해서 인사동에 다녀왔다.



  



도장 골라서 제작 맞춰놓고, 30분 정도 있다가 오라고 하길래

마침 점심도 먹기 전이어서

어디서 점심 먹을까 둘러보다가 들어오게 된 북촌손만두.


여기 피냉면이랑 만두도 종류 많아서 좋아한다.





난 항상 물냉면으로.

그리고 만두도 한접시 시켜서 먹었었다.





그리고 도장 찾고, 도장으로 찍은 부분을 불로 그을려서

이렇게 책갈피를 만들어서 기념으로 주셨다.

 인증샷.


개인적으로 오빠 도장 글씨체가 맘에 든다.

내가 이름에 받침이 많아서 그런지.. 캘리그라피 글씨가 맘에 쏙 들진 않았다.ㅠㅠ





그리고 여기까지 왔는데

인사동 구경 안할 수 없지.

쌈지길을 오랜만에 둘러보았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뭐가 좀 바뀐 것 같더라.





지하에 공방도 있고 그런데, 이날은 지하까지는 못 둘러보았다.

지나가다가 놀다가게 라는 곳에서 구경하는데

둘다 놀다가게 상품들에 매료되어서 쇼핑을 좀 했다.






그리고 이건 추억을 담는 탁상시계.

이건 시계도 너무 이쁘고, 사진이 있으면 이렇게 제작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

나중에 기회되면 만들고 싶어서 사진찍어두었다.


오른쪽에 지문으로 하트모양 만들어서 액자로 만들고, 탁상시계도 만들고 했는데

저것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갖고 싶더라.




  



옥상에 있는 테라스 옆에서 파는 똥빵

궁금해서 사먹어 봤다. 오빠랑 사이 좋게 하나씩.

많은 커플들이 왔다갔는지 남산만큼 그들의 사랑을 여기에 묶어두었더라.

우리는 남산에 자물쇠 하나 단 걸로, 만족.






쌈지길에 놀다가게에서 구입한 스티커들.

내가 좋아하던 야매요리 스티커가 있길래 구입했는데, 다이어리나 바인더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너무 내스타일임. 그런데 스티커 사이즈가 좀 큰 편이라서 작게 붙일 용도로 또 하나 사왔다.

요 캐릭터도 많이 봤는데... 이름은 모른다. 시니컬한 토끼 스티커.



스티커에 쓰여있는 BAN8 이라는 걸 검색하니 사이트가 뜨길래 들어가봤다.

거기 놀다가게에서 봤던 제품들이 있었다. 재미있는 것들이 많으니 사지 않더라도 구경가보길 추천한다.



http://www.ban8.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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