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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리뷰/맛집

우리동네 이자카야술집, 개포동 <야간비행>

by 주눈꽃 201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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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이자카야술집, 개포동 <야간비행>

 

 

 

연어가 그렇게 먹고 싶었던 어느날.

연어 무한리필 집이 가까운데 있다고

테이스티로드에 나왔다며...

침샘자극.

 

근데 송주당이라고 친한 동생이 거기 검색해봤는데...

방문 예약해야되고 예약하고 몇시간 놀다오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엄청 손님이 많다나...???

 

 

 

아무리 맛있어도

기다리는 거 싫어함

(그래서 기다려서 먹었던 적이 별로 없다.)

 

 

어쨋거나 연어를 찾아 동네술집 중에 <야간비행>이라는 술집에 다녀왔다.

일본느낌이 물씬나는 이자까야집인데

연어 요리도 많고, 일본식 안주들과 술이 많다.

그리고 분위기가 너무 좋음.

날이 좋으면 바깥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도 운치 있다.

테이블에 초도 켜져있고, 담요도 있는 듯.

 

바깥에 앉았는데 좀 추운거 같아서

메뉴판 물컵 들고 안으로 들어갔다.

 

 

 

 

 

요즘 또 새로 나와서 궁금했던

과일소주 대신 소다맛 소주라니.

 

부라더소다.

 

 

밀키스야 밀키스.

암바사야 암바사.

 

 

 

 

 

 

그리고 주문한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연어사시미!

 

색이 참 곱다잉

가운데에는 곁들여먹을 야채까지. 굳.

 

무한리필되는 곳에 비하면

양이 엄청 쪼금인데

뭐...

그래도 맛있으니까 괜찮아

 

 

 

 

 

그릇 세팅된거 보소.

요런거 하나하나보면

진짜 인테리어도 인테리어지만

이렇게 식기까지 신경쓴 모습이....

음식에는 얼마나 신경을 쓸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릇이랑 종지 저런거 보니 갖고 싶더라.

(잘 해먹지도 않는데 그릇 욕심은..)

 

 

숟가락,젓가락에도 야간비행의 것이라고 표시되어있다.

멋지당. 이쁘당.

 

 

 

 

그리고 오빠는 연어 그리 좋아하는 편이라 아니라길래

나가사끼짬뽕으로 시킴.

해물이 그득그득 들어있고 면도 있고

내 입맛엔 그리 얼큰하다거나 칼칼하진 않았지만

오빠가 먹기에 딱 좋았던 것 같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던 거 같았는데

그래도 가격대비 실하고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가깝기 때문에 종종 올것 같음.

 

전에 돼지고기랑숙주볶음한거랑 먹태 먹었는데

그것도 맛있었으니까.

왠만한 요리는 다 맛있는 것 같다.

 

 

 

 

상호명 검색이 안되서 약도에 화살표 표시.

삼호물산 근처에 있어서

직장인들이 많이 오는 것 같긴 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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