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사진백업1 싸이월드 사진은 백업 했는데, 글은 어떡하지? 싸이월드가 없어지면서 내 추억들이 사라진다는 소식을 들었다. 백업 해둬야지 했는데 매번 까먹고는 주말에 어찌저찌해서 겨우 사진을 백업을 해두었다. 오랜만에 잊어버린 아이디, 비밀번호를 찾아 겨우 들어갔지만 피드형으로 바뀌어버린 내 공간은 이미 예전의 그 미니홈피 아니었다. 미니홈피만의 그 감성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없었다. 아쉬웠다.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것은 없다지만 추억이 깃든 단골 분식집이 사라지는 것만큼 그때의 공간이 없어진다는 게 헛헛했다.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이미 불안정한 홈페이지 때문에 부랴부랴 사진부터 다운 받았다. 사진 백업을 하고 나자, '글은 어떡하지?' 이 생각이 들었다. 글이 없어지는 건 내 일기장이 없어지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다이어리와 게시판을 읽어보았다. 몇 년이 지.. 2020.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