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까망글씨 > 에서 커플수제도장 구입하기
오빠랑 커플 수제도장 맞추고 싶어서 인사동 가서 도장파자고 했다.
내가 하고 싶다니깐 얼른 따라 나서줬던 오빠.
입간판에 있는 수제도장 글씨들이 다 이뻐서 기대가 컸다.
도장을 주문하고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찾으러 가면
이렇게 완성된 도장과 함께 책갈피에 도장 찍은걸로 만들어준다.
내 이름이 캘리그라피로 이쁘게 쓰기에는 좀 어려운 것 같긴한데
그래도 썩 맘에 드는 글씨체는 아니었다.
오빤 이름이 외자라서 그런가 글씨체도 이쁘던데, 난 받침도 있고 어려웡 ㅠㅠ
도장집도 하나씩 주셔서 색깔 골랐다.
커플도장이니만큼 도장 외부 그림도 커플스럽다.
결혼기념으로 혼인신고서에 쾅 찍으려고 도장 주문한거니까 그에 맞는 디자인으로.
까만색 도장으로 하면 더 간지나보이던데, 가격대가 비싸서 ㅠㅠ
차마 그거 고르진 못하겠더라.
요건 개당 30,000원이라서 2개에 60,000원인데 좀 할인해주심.
도장 파여있는 건 이런 모양이고.
이렇게 책갈피에 찍어서 라이터로 휙 하니까 이렇게 됨.ㅋㅋㅋ
눈앞에서 보여주시는데도 마치 마술 부리는 거 같더라.
도장 찍으면 이렇게 나온다.
처음이라 이렇게 여러번 찍어봄.
집근처 문구점에서 인주도 귀엽고 좀 작은거로 사가지고 옴.
사실 이렇게 주문해서 진짜 혼인신고서에만 도장 딱 찍고, 그 이후로 도장 찍을 일이 없다.
이렇게 요즘은 도장 찍을 일이 없을까...
ㅋㅋㅋㅋㅋ(요즘은 통장도 서명으로 개설하는 추세라서)
'일상의 단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 고기 구워 먹기, 삼겹살! (0) | 2015.07.30 |
---|---|
오렌지 마말레이드 만들었다. (0) | 2015.07.30 |
며칠째 비오는중. (2) | 2015.07.26 |
<3P바인더양식> Daily/일간스케줄 양식 공유 (0) | 2015.07.15 |
블로그 이사하기 (2) | 2015.07.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