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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리뷰/맛집

위례스타필드 PK키친 내에 새로 오픈한 <와라쿠나나> 방문기

by 주눈꽃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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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가까운 위례스타필드에 장보러 자주 가는 편이다.

금방 상하는 것들은 쿠팡을 이용하는 편이지만

대량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은 한 번 씩 가서 대량으로 구매한다.

예를 들면, 라면이나 냉동식품, 음료, 계란 같은 비교적 보관을 좀 한 달 정도 가는 것들.

그리고 신발이나 수건과 같은 생활용품 같은 것들이다.

 

장보러 갈 때 체력이 들기 때문에 식사 시간이 겹치면 밥을 먹고 장을 보는 편이다.

배가 부르면 식재료를 냉철하게 필요와 욕구를 구분할 수 있게 되어

충동구매를 막는 방법으로 효과가 있어서 항상 식사 시간에는 밥을 먹고 장을 본다.

 

 

 

 

 

 

잡담은 여기까지.

위례스타필드에 있는 식당은 4층에 잇토피아도 있지만

지하1층에 가면 PK마켓 옆에 PK키친으로 해서 푸드코드 형식으로 된 매장이 있다.

 

주기적으로 입점하는 매장이 바뀌기도 하고,

입점한 후로 꾸준히 하고 있는 곳도 있다.

하지만 뭔가 비슷한 계열로 들어온다는 느낌이 있다.

다양한 메뉴가 겹치지 않으려고 하는 건가 싶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최근에 새로 생긴

'와라쿠나나' 라는 곳이다.

 

원래 이곳은 채선당의 1인 샤브샤브 브랜드였던 '샤브보트'라는 곳이 있던 자리였다.

ㄷ자형 바로 되어있는 매장에 빙 둘러앉아 개인 냄비를 두고 먹는 곳으로 세팅이 되어있다.

 

샤브보트에서는 개인 냄비를 두고 육수를 각자 먹고 싶은 걸로 골라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종종 이용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기본적으로 주는 야채같은 것들이

처음보다 줄어들어서 오빠가 안가고 싶어했다.

 

초심을 유지한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오빠는 물가가 오르는 만큼 금액을 올리는 게 낫지

같은 금액으로 유지하면서 양을 줄이는 걸 싫어한다.

 

 

 

 

그리고 나서 

오랜만에 갔더니 와라쿠나나라는 곳으로 바뀌었더라.

 

전체적으로 바뀐 건 잘 모르겠고,

간판하고 메뉴판만 갈아끼운 기분이긴 하지만.

직접 물을 떠다 먹을 수 있는 정수기가 생겼다는 점.

 

 

샤브샤브와 비슷하지만 나베 전문점. 스키야키 전문이라는 곳이었지만

둘다 나베를 시켰다.

 

나는 부대찌개나베, 남편은 알탕나베 같은거 시킴.

사실 나베라고만 붙었을 뿐...

부대찌개와 알탕 시켜먹는 거랑 똑같았다.

 

 

스키야키라던가 일식 느낌의 샤브샤브 느낌의 메뉴가 끌리지 않아서

이렇게 주문 했는데 특별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주력메뉴를 시켰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긴 하지만

그날은 고런게 끌리지 않아서 패스.

 

중요한 부대찌개와 기본 상차림을 다 흔들리게 찍어서 아쉽....다.

기본찬은 김치, 단무지, 밥에 김가루와 깻가루 같은 게 있어서 비벼먹기 좋아 보였다.

그리고 특이한 건 스키야끼메뉴가 아니어도 수란이 나온다는 점이었다.

그냥 풀어서 먹어도 되고 나베에 넣어 먹어도 된다고 설명해주셨다.

뭔가 콩나물국밥집 느낌쓰.

 

 

 

http://naver.me/5jWsQ4An

 

와라쿠나나 : 네이버

방문자리뷰 35 · ★4.37

m.place.naver.com

 

위치는 스타필드시티위례점 지하 1층 PK키친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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