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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단편

홈메이드 부대찌개랑 왕치즈계란말이

by 주눈꽃 2015.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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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부대찌개랑 왕치즈계란말이

 

 

초간단 부대찌개.

집에 베이컨도 있고, 스팸도 있고 그래서

부대찌개 해먹을까 해가지고

부족한 재료만 좀 사서 들어와야지 하고 마트 잠깐 다녀왔다.

 

라면사리 사다놓은게 다 떨어졌는데

마침 우동사리가 있길래 고것도 좀 사왔음.

 

 

 

 

후루룩 만든 집밥.

부대찌개집에서 나오는 것처럼 끓이면서 먹고 싶었는데

귀찮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랑크소세지랑 버섯이랑 이것저것 다 세팅해놓고

양념 올린다음 팔팔 끓이구

마지막에 우동사리 넣고 2분간 끓인 후에 먹으면 된다.

 

 

근데

중요한건 소세지.

비닐 벗겨서 써야하는 거였는데

걍 칼로 썰어서 넣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데 계속 비닐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우...

소세지 왜 저런걸 샀지.

항상 안 벗기고 바로 먹는걸 사서 벗겨야한다는 거 자체를 생각 못했다.

다른 분들두..확인 잘하고....하시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음ㅋㅋㅋ시트콤인갘ㅋㅋ

생선가시 발라먹듯이 소세지 먹으면 비닐이 자꾸 입에서 나옴ㅋㅋㅋ아오..

 

 

 

 

왕치즈계란말이.

성공이다 일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란을 풀고 양파랑 고추 다져서 넣고

(당근 넣으면 색감이 좋았을텐데 없기도하고, 난 안좋아해서)

그러고 치즈는 그냥 체다치즈 두장.

뒤집을란디 잘 안되서 어떻게 해야되지 겁나 오도방정떨다가 

겨우겨우 됨.

한번 말기가 되면 그 다음부터는 간이 커져서 그런건지

한번 했더니 그 다음부턴 좀 더 잘 된다.ㅋㅋㅋㅋㅋㅋ

 

방심하고 마지막은 좀 찢어먹었...

 

 

 

 

 

 

 

배터지게 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

부대찌개 사먹는게 맛있긴 한데

집에서 먹으니까 푸짐하긴 하네.

계란말이 이렇게 해먹으니까 안주로 계란말이 시키기가 참 아깝긴 하더라.ㅠㅠㅠ

그래도 옆구리 안터지게 마는거 참 존경스러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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