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눈꽃:리뷰/카페·디저트

<뚜레쥬르서서울호수공원점>에 다녀온 이야기

by 주눈꽃 2015. 8. 5.
728x90

<뚜레쥬르서서울호수공원점>에 다녀온 이야기

 

 

 

 

 

전에 같은 회사 다니면서 친하게 지내던 동생의 부모님이 까치산에서 뚜레쥬르 가게를 하시는데

올 봄에 이사와 가게 이전까지 한다고 하더라. 가게 규모까지 확장해서 이전한다고 해서 놀러갔었다.

 

 

 

 

계속 하시던 빵집이지만, 괜히 새로 오픈한다고 하니 가보고 싶었다.

오픈하는데 가서 매출도 올려주고 겸사겸사 그 앞에 공원도 있다고 하니까 구경도 할겸해서.

 

 

 

 

 

 

초행길인데다 까치산역은 처음 가보는데 어떻게 찾아가려고 했더니만

마침 그쪽 지난다고 연락와서 동생의 어머니 차에 얻어타고 편하게 가게 갈 수 있었다.

난 평소에 빵을 좋아하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혼자살다보니 빵이라도 먹을게 있으니 감사할 따름이지.ㅠㅠ

빵 자제도 오랜만에 먹는데다 뚜레쥬르 오랜만이라 그런가 신메뉴들이 많이 있었다.

이성잃고 고르다보니 배터질듯 골라버림.

 

 

 

 

 

 

오빠가 이상하게 찍어줬던데, 나도 이상하게 찍은 사진 있길래 사이좋게 한장씩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굴욕사진은 바로바로 삭제했어야하는데, 원본은 기분 안 좋을때 보면서 힐링해야겠다.

 

 

 

 

무슨.. 사실 우리 안왔어도 매출 좋으셨을 듯ㅋㅋㅋㅋ

완전 테이블에 계속 죽치고 앉아있는게 죄송할 정도로 바글바글해서

계속 빵 구워서 채워놓으시는 것 같았다..ㅠㅠ

 

 

 

 

 

오픈기념으로 만원이상 인가 얼마이상 구입하면 주셨던 장바구니?

우린 오빠 생일을 맞이해서 기념 케잌도 구입했기 때문에 저걸 2개나 받아왔다.

장보러 갈때 애용하곤 했었는데, 꽤 많이 넣어도 거뜬할만큼 튼튼하다.

대신 휴대성은 좀 떨어져서 집에서 장보러 나갈때 들고갈 수는 있지만 평소 휴대는 못함

외출한김에 지나가다가 마트 들러서 들고가기엔 좀 큰 장바구니.

(빨래바구니 이런걸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음.)

 

 

 

 

 

나가면서 가게 외관 사진도 찍었었다.

밖에 오픈 기념으로 선물들어온 화분이 있던데...

사실 우리도 화분을 가져다 드릴까 했는데 아무래도 너무 화분은 많이 들어올 거 같아서 흔하니까 패스.

화분사서 갖다 드리느니 그냥 가서 빵 많이 먹고 사서 매출 올려드리는 게 낫겠다 했음.

 

 

 

 

그리고 입구 옆쪽에서 커피 시음행사도 했었다.

(사진에는 행사진행하신 언니가 없지만ㅋㅋ)

안에 커피 마실 수 있는 자리도 있고 하니까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안보이는데 커피 매출도 괜찮을 거 같더라.

여름에는 빙수도 판매하실려고, 이것저것 준비하신다고 하니까 딱 좋음.

 

건물 앞에 주차하는 곳도 있어서 차 끌고 지나가다가 들리기도 좋을 것 같다.

(주말엔가 갔었는데도 가게 앞이 복잡하지 않아서 붐비지 않으니까 차로 들리는 것도 간편할 듯.)

 

 

 

 

 

서서울호수공원도 있어서 아침시간에 바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공원 가는 사람들이 샌드위치 이런거 사러 많이 오나봄.

 

동생이 공원이 좋다고 난리치길래 얼마나 좋은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집에 가는길에는 공원 쪽으로 지나서 버스타러 갔었다. (다행히 가는길이 그쪽이었음)

좀 걸어가야되긴 하지만, 근처에 버스 한번에 집근처까지 가는게 있길래 탔는데 그냥 한숨 자고 나면 논현까지 슝 감ㅋㅋ

 

 

 

 

그냥 지나가면서 봤는데, 공원은 생각보다 커보였다.

큰 그늘은 안 보였는데, 나무가 자잘자잘해도 꽤 벤치쪽에 그늘은 있지 않나 싶었다.

여기 동네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음(동네 공원치곤 꽤 크고 좋아서.)

역.시.나.

주말에 직접 가본 동생 말로는 사람들 엄청 많다고 하더라.

 

이 사람들이 다 샌드위치 사러 오나봄.ㅋㅋㅋ

사실, 나같아도 더우니까 김밥싸가지고 가느니, 그냥 간단하게 샌드위치 들고 가서

돗자리 하나 펴놓고, 샌드위치에 쥬스나 아이스커피에 딱 먹고 쉬고 그러면 천국이 따로 없을 듯.

 

 

 

 

 

혹시나 다녀오실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약도 첨부.

전철 이용하시는 분들은 까치산역에서 내려서 2블럭 오시면 됨.(걷기는 꽤 멀어보이는데 버스가 있다고 한다)

왼쪽에 보이는 녹지부분이 공원인데, 진짜 공원 바로 앞이라서

주말에 나들이 하실때 샌드위치나 디저트류 사러 들리면 좋을 것 같음.

날도 더운데 음식 상하는것보다는 마카롱, 쿠키 이런것도 좋을 것 같고.

일단 우유얼음갈아넣는 눈꽃빙수 판다니깐, 최고지.. 빙수먹으러 가고 싶지만 울집에선 멀어서 아쉽당, 차도 없는 뚜벅이라.ㅠ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