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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리뷰/맛집

개포동맛집 매운짬뽕이 맛있는 중화요리 <하우츠>

by 주눈꽃 2015.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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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포동맛집 매운짬뽕이 맛있는 중화요리 <하우츠>

 

 

 

 

 

 

개포동 이사오고 나서 여기저기 중국집 시켜먹어 봤는데, 맘에 들었던 곳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긴 뭐 다른 맛집들 처럼 한 번 먹고 소개하는거 아니에요. 쿠폰 10장 넘게 모았을 정도로 꽤 시켜먹은 집임.

밥해먹기 귀찮거나, 해장할때 시켜먹기도 하고 집 근처라 츄리닝 차림으로 가서 먹기도 하고 그래요.

집에 놀러오는 친구가 있으면 항상 소개시켜주고 있는 중화요리집.

시켜먹는것보다 직접 매장가서 먹는게 맛있다고 해서 주로 직접 식당가서 먹어요.(실제로도 시켜먹는거보다는 가서 먹는게 맛있음. 특히 매운짬뽕.)

 

 

 

 

 

가서 먹어야 하니까 위치 알려드림. 지도 참고해서 가세요.

 

 

 

외관 사진을 안 찍었네요.

아쉬움.

 

 

 

 

 

제가 앉은 자리입니다.

물도 그냥 물병 아니고 저렇게 예쁜 주전자에 주심.

테이블이 한 10개 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2인용,4인용 테이블이 섞여 있어서 총 몇석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자리에 앉아서 내부 둘러보면 반대쪽엔 이렇게 안쪽에 방처럼 되어있어요.

근데 문이 안 달려있어서 룸 같은 느낌은 안들어요. 천장도 다 뚫려있고. 가벽만 있는 상태라...

가게가 통 유리창이라서 제가 앉은 쪽 자리는 다 보이는데, 저 안쪽 자리는 밖에서 잘 안보이는 것 정도?

 

 

 

 

그 가벽에는 연예인들이 다녀가셨는지 싸인이 있어요. 꽤 여러명의 싸인이 있는데 제가 아는 분이 몇 안되서 잘 모르겠지만ㅠㅠ

그래도 꽤 이 근방에 유명한 맛집인지 많이들 왔다가셨네요. 그중에 가운데 손예진, 김갑수 배우 두분 싸인이 눈에 띄는데요.

여기 식당이 영화 <공범>에서의 촬영장소였다고 해요. 하우츠에서 식사하는 씬이 있었나봐요. 그 영화를 안봐서 저도 몰랐음.

 

 

 

 

 

메뉴판입니다.

식탁에 미리 꽂혀 있기도 하고 안 꽂혀 있을땐 갖다주시기도 하고 그래요.

세트메뉴도 있고, 인근 직장에 계신 분들도 많이 와서 드셔서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다 차 있는 경우도 있어요.

(테이블이 꽤 있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점심장사 잘 되는 듯.)

요일별 할인메뉴도 있는 거 보니, 직장인들도 많이 먹는 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매운 짬뽕입니다.

매운 걸 좋아해서 매운짬뽕, 불짬뽕 환장하고 시켜먹는데, 제가 수원살때는 참 그런 중국집이 많았거든요.

근데 주변에 그런데가 많이 없어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왠걸? 새로 이사한 동네에 있는 중국집에 있어서 완전 기뻤죠.

 

 

 

 

 

보기엔 별로 안 매워보이지만, 은근 매워요. 게다가 그 베트남고추인가 짤막한 고추있잖아요.

그게 안보이는데도 매운맛은 칼칼하게 살아있다는 게 이 짬뽕의 특징입니다.

보통 불짬뽕 시키면 다 그 고추 넣던데. 여긴 국물 낼때만 쓰고 안 넣는 건지... 안 보이더라구요. 청양고추도 안 보임.

캡사이신을 넣는 걸까나요?ㅋㅋㅋ 어쨋거나 맛있어요.

 

근데 시켜먹으면 여기 식당에서 먹는 것처럼 그렇게 안매워서 아쉬움.

식당에서 먹으면 그렇게 칼칼하니 맛있을 수가 없는데...ㅠㅠ 그점이 가장 아쉬워요. 매운짬뽕 먹고 싶으면 직접 식당가서 먹는 걸 추천합니다. 

 

 

암튼 사진 보니 또 가서 먹고 싶네요.

전 여기서 매운짬뽕만 주로 먹었지만, 주변에 같이 간 사람들은 다른 메뉴도 괜찮대요. 그냥 짜장도, 간짜장, 볶음밥도 다 맛있다고 했어요.

탕수육도 배달할때 시켜먹어봤는데, 괜찮아요. 근데 난 탕수육보다 저번에 서비스로 주신 군만두. 대박이었음. 따끈해서 그런가 완전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그 홍콩반점에서의 찹쌀탕수육의 그 쫄깃한 식감을 선호하지만.. 일반 중국집에서는 안하는 곳이 많아서 배달시켜먹을땐 일반 탕수육을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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